# 제목: 구글 2023년 업데이트 후 생존한 웹마스터들의 공통점
지난해 말, 하나의 특이한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홍대 상권에서 폐업한 가게들 대부분의 임대차 계약서에는 "권리금 2억 대가로 매입"이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반면 살아남은 업소들은 거의 전부 "임차보증금 비율 조정"이라는 조항을 담아낸 경우였죠.
제 친구가 운영하던 브런치 카페가 대표적입니다. 2019년에 권리금 1억8천만 원 주고 들어갔다가, 2023년 4월 계약 갱신 시점에서 완전히 다른 방식을 택했습니다. "보증금은 매출의 25%로 설정하고, 잔여 금액은 리스 형태로 처리"라는 혁신적인 계약 조건이었어요. 당시 주변에서는 이걸 이해 못했다고 하죠.
실제로 지난해 10월 데이터를 보면, 권리금 대비 매출 비율이 1:2 이상인 업소들의 폐업률은 무려 67%였습니다. 반면 보증금을 매출의 30% 이내로 설정한 곳들은 전부 생존 중이었어요. 특히 인스타그램 쇼케이스가 뜨기 시작한 시점, 즉 2023년 초반에 계약 조건을 바꾼 업소들이 올해 매출 성장률도 41%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하나 있습니다. 보증금 비율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사례가 있는데, 보증금을 매출의 20%로 설정했지만 결국 인플레이션과 원가 상승으로 여전히 손해를 봤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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